<태안 안면도 맛집> 바다야 해물아 : 게국지, 간장게장


<태안 안면도 맛집> 바다야 해물아 : 게국지, 간장게장

바다야 해물아 게국지라는 음식을 알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이다. 어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충청도 지방의 음식을 소개했을 때였다. 사실 게국지는 정성스럽게 만들어 먹던 귀한 음식과는 거리가 멀다.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 김치, 시래기, 호박 등을 썰어서 냄비에 넣고 그저 담가 두었던 게장 국물로 간을 해서 끓여 먹던 찌개 혹은 탕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자작하고 걸쭉하게 끓여내는데 젓갈에서 나는 비릿하고 꿈꿈한 맛과 냄새가 이 음식의 정체성이다, ㅋㅋ.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예찬론자도 많은 음식이다. 곤궁했던 지난 시절에 궁여지책으로 탄생한 음식이지만 이제는 당당히 충청도의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았고 관광객을 상대로 한 전문 음식점들도 많아졌다. 오늘 소개하는 곳도 간장게장과 함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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