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술관> 왈종 미술관 : 아름다운 미술관


<제주도 미술관> 왈종 미술관 : 아름다운 미술관

왈종 미술관 : 환하고 얕은 세상 제주도는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지임에도, 전시나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듯하다.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 있는 마크 샤갈 박물관, 그리고 니스에서 지척에 있는 앙티브의 피카소 박물관에서 받은 감동은 엄청났다. 휴양과 문화생활을 구별하지 않고 즐기는 프랑스인들의 예술에 대한 사랑,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국가와 사회의 뒷받침이 참으로 부러웠다. 대한민국 혹은 그 국민을 흔히 '문화민족'이라고 한다(고 한다). 하지만 국립박물관을 비롯한 박물관, 미술관들은 널널하게 비어 있다. 느긋한 관람은 가능하지만, 관람객이 적은 전시장은 썰렁하고 기운이 빠진다. K 팝으로 전세계를 석권하는 한류와는 다른 풍경이다. 제주도..


원문링크 : <제주도 미술관> 왈종 미술관 : 아름다운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