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보, 사랑하는 막내야...!


부라보, 사랑하는 막내야...!

막내는 저의 부록인 두 아들놈중에 둘째입니다. 저는 녀석을 '둘째'라고 부르는 거 보다 '막내'라고 부르는 것이 훨 좋습니다. 이 놈이 지금 사춘기 혹은 반항기인지라 식구들 여럿이 피곤합니다. 특히 엄마랑의 사이는 롤러코스트를 타듯 좋았다 최악이었다를 반복 하는데, 대체적으로 상태 안좋습니다, ㅋㅋ. 최근 막내와의 문자 내용 막내 : 안녕히 계세요… 나 : 어디 가? 막내 : 맘이 나가래요. 나 : 돈도 없는데 나가면 오래 못 버티고 들어올텐데, 그렇게 들어오면 쪽 팔리잖아. 잘 생각하고 이따가 퇴근하면 아빠랑 얘기하자. (20분쯤 후…) 막내 : 엄마랑 어디 가는 것 같은데. 막 트렁크 싸가지고 차 탔어요. 집안에서 막내랑 지지고 볶던 엄마가 열받아서 둘이 여행가면 좀 관계가 나아질까 무작정 막내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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