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혼술도 둘이서도 좋은 아늑한 분위기의 위스키 바, 채링크로스 84번지


[광교] 혼술도 둘이서도 좋은 아늑한 분위기의 위스키 바, 채링크로스 84번지

친구 돈 친구 산 글에 찬사와 감탄과 응원이 난무할 것이 거의 확실. 홍보가 되면 손님이 많아져서 내 자리 없어질까 걱정이 태산이지만 이곳이 문을 닫는 것이 벌써 두려워진 바, 어쩔 수 없이 하는 포스팅 생일이었다. 점심을 가족들과 먹고 애정 하는 언니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그날 오후 그녀는 내게 저녁 메뉴를 정하라고 했고, 2차는 데려갈 곳이 있다고 했다. 종목이 뭐냐고 묻는 내게 돌아온 그녀의 한 마디. 위스키 파는 곳인데 새로 생긴 것 같더라고 익숙한 길과 건물이다. 다만 지하 2층까지 내려가보지 않았었을 뿐.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간 그곳 상가엔 공실이 아직 많아 따뜻한 빛이 새어 나오는 그곳은 금세 눈에 들어왔다. 채링크로스 84번지 (Charing cross 84) 입간판을 사진에 담는 순간, 이미 이곳에 매료될 것을 직감했던 것 같다. 채링크로스84번지라는 bar 이름보다 동네 술집이라는 네 글자가 강조되어 있다니! 이곳을 만든 분의 마음이 어떠했으리란 것은 이 입간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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