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북지역 상급병원들 3곳의 전공의들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병원 현장을 떠났습니다. 어제까지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399명의 전공의 가운데 47.4%인 189명이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병원별로는 전북대병원이 92명, 원광대병원이 80명, 예수병원이 37명 등이며, 이로 인해 전북대병원에선 전날부터 수술실 21개 중 40%가량인 8개만 가동하며 축소 운영되는 등 전공의가 떠난 병원 현장에선 실제 의료차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와 오늘 현장을 점검하고 미복귀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 등으로 조치할 방침입니다.
원문링크 : 전북 상급병원 3곳 전공의 189명 현장 떠나...실제 의료차질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