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대응에 지구공학을 활용해야 할까?


화산 대응에 지구공학을 활용해야 할까?

현재 인류는 화산에서 나올 수 있는 최악의 영향 중 일부는 대처할 수 있다. 하지만 화산 폭발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이와 관련된 위험 요소 및 윤리적 딜레마를 리처드 피셔가 정리했다. 1986년 어느 날 밤, 카메룬에 있는 한 화산 호수에서 CO2 가스 구름이 피어올랐다. CO2 가스는 경사면을 타고 내려와 농장과 건물로 들어갔다. 이 일로 17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고, 3000여 마리 가축이 질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니오스 호수에서 벌어진 이 재난은 ‘림닉 분출(호수 분출)’이라고 한다. 너무나 끔찍했던 재난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해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이 머리를 맞댔다. 3년 후 그들은 정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호스를 호수 바닥으로 집어 넣어 치명적인 가스를 빨아들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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