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과 언론에 호소할 공간이 필요합니다.


법원과 언론에 호소할 공간이 필요합니다.

억울함과 고통, 기쁨과 슬픔, 갖가지 사연이 모여드는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법원 앞 삼거리에서는 하루에도 수차례씩 집회와 기자회견, 1인 시위 등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집회를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인도나 차도 위를 일부 점거하고 집회가 이루어지는데요, 그러면 기자들도 그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차들이 다니는 도로위로 내몰리게 됩니다. 헌법재판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엄숙한 심판정 내부와 달리 밖에서는 수시로 집회가 열립니다. 헌법재판소 정문 앞 인도에서 주로 집회나 기자회견을 하는데, 그러자면 인도를 대부분 점거해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는 합니다. 양쪽 모두, 억울하고 답답한 사람들이 세상에 호소할 수 있는 집회공간을 조금 마련해 주면 어떨까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하지만 법원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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