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의 유래


상견례의 유래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문화, 상견례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여러 곳을 검색해보았는데 구체적인 유래가 나오지 않아 개인적으로 근현대 문헌을 확인한 결과이며, 관련 전공자가 아니기에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20세기 이전은 문화재청과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를, 21세기 자료는 현대의 신문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조사하였습니다. 조선 후기의 혼례를 살펴보면, 혼인을 논의하고 사주를 보고 예물을 교환하는 3단계로 결혼 사전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 간의 모든 가족이 만나는 행태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혼인식이 끝난 후 부부가 양가 부모와 친척에게 인사하는 '고구례'에서 상견례가 비롯되었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 '고구례'는 중국의 예법 문서에서만 있을 뿐 실제로 우리의 혼례에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 보입니다. '상견례'라는 용어 자체는 1920년대 신문을 비롯하여 여러 문헌에서 확인된 바, 근대에도 사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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