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간 의 블로그 운영


약 1년간 의 블로그 운영

거의 10개월 정도 블로그를 운영했다. 사실 처음 시작은 육아우울증 으로 인해 시도한 한가지의 취미였는데 쉼없이 일을 하던 K직장인, 특히나 매일 수치를 보며 압박을 받던 영업부출신한테는 매일매일 방문자수는 물론이요 머무는 시간 등등의 통계가 수치화 되서 나타나는 블로그 는 최적의 취미였다. 거기다 체험단 이라는걸 알게되면서 뭔가 공짜로 제품을 받는다 라는 것 보다는 그 포스팅의 퀄리티, 마감기한 등의 압박감이 육아우울증으로 인해 무기력하고 지친 나한테 엄청난 활력으로 다가오더랬다. 사실 뭐 방문자수 몇백따리 초보 블로거가 값비싼 체험단 제품을 받을리 만무하고 내 돈으로 사도 전혀 부담이 없는 쫌쫌따리한 제품들이었지만 그 제품들로 인한 쾌감이 아니라 마감내에 일을 마무리하고 컨펌을 받는 등의 성과가 필요한 K직장인... 의 무기력함을 엄청나게 채워줘서 진짜 육아우울증에 많은 도움을 받게됐다. 실제로 블로그 시작하고 몇달 안되서부터 육아우울증이 상당히 많이 나아졌음. 그러다 어린이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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