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유치원 첫날


아이의 유치원 첫날

아이가 5살이 되고 처음으로 유치원을 간 날. 사실 아이가 내성적이고 어리광이 심한데다 킹 of 쫄보라서 유치원 적응을 잘하려나 싶었다. 이미 유치원 등원 버스타기 전에도 엄마는 같이 안타고 선생님과 갈거라고 전날부터 여러차례 설명해줬음에도 버스타면서 이미 글썽글썽. 선생님 이랑 같이 버스타고 안전벨트 하면서 엄마 같이 타! 보내고 나서도 중간에 유치원에서 연락이오지는 않을까 걱정... 영어유치원이다 보니 아이들이 영어만 사용하는 선생님들과 환경에 떨어지고나면 겁먹고 몇달을 울고불고 난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보니 쫄보인 우리 애가 적응을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으로 오전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다행히 아이는 생각보다 유치원에 적응을 잘하는것 같았다.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영어동화책을 읽는데도 맨앞에가서 보고있음; 난생 처음 외국인을 만나는거라 겁먹지않을까 했는데 전혀 안그런것같았다. 제천 영어유치원은 2시반 까지만 수업을 하다보니 수업이끝나면 대체로 창의놀이터로 오후에 2~3시...


#육아 #일기 #일상

원문링크 : 아이의 유치원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