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2일 차

전 날 남정네 셋이서 술을 오지게 사와서 거진 다 마시고 잠이들었다. 진짜 여행오기전에 한숨도 안자고 비행기에서 잠깐, 저녁 먹고 숙소 가는 길에 차에서 잠깐 잔것 말고는 어떻게 술까지 마시고 버텼는지 모르겠음. 그래도 사케나 위스키마시면 훅갈것같아서 맥주만 마신덕인듯. 자고 일어나니 너무 이뻤던 숙소 뷰. 날이 좀 흐릿했음에도 너무 이뻤다. 이래서 츄라우미가 구석탱이임에도 츄라우미로 숙소 잡는 사람들이 많은 듯. 씻고 아점으로 먹으러간 오키나와 소바. 얀바루 소바. 오키나와 현지인들이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더니 솔직히 기대안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기대안하고 먹어서 더 그런가? 그리고 드라이브겸 구경간 코우리 대교. 날이 흐렸음에도 정말 이뻤다. 코우리대교 전망대도 잘되있어서 사진찍기 좋았다. 중국인단체팀이 사진찍어달라길래 찍어주니 우리도 찍어줬음. 코우리 전망대에서 내려오면서 오키나와 맛집으로 유명한 코우리 쉬림프 를 갔는데... 주문하고 대기 60분이래서 포기. 한 95프로는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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