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놀이 구령대

구령대 놀이를 아시나요? ^^ 바야흐로 1990년대 후반~ 그러니까 초5~6때 내가 즐겨했던 놀이 되시겠다. ㅋㅋㅋ 아주 적절한 짤이 돌아다니는구만ㅎㅎ (사진출처 : 네이버) 당시 우리들은 핸드폰은 당연히 없고, 아날로그로 놀던 세대였다. 그래서 다양한 놀이를 개발(?) 했었는데, 당시 우리 여학생들이 주로 하던 놀이중에서 구령대가 있었다. "야, 구령대 가자." 하면 이거였다. 요즘 학교들은 구령대가 따로 없는데, 아마 있었어도 안전문제로 못놀게 할게 뻔하다. 왜냐면 저거 은근 높이가 있거든 ^^;; 놀이 방법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경기도 기준으로, 한 5명 정도가 적정 인원이고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술레가 되어 구령대 아래에 숨어있다가 위에있는 아이들의 발을 손으로 터치하는 거다. 그럼 발걸린 애가 내려와서 다시 술레가 되고 반복하는~ㅋㅋ 이 쳇바퀴 같은 놀이를 왜하냐 하겠지만, 점심 시간에 반짝 시간을 틈타하는 이 놀이는 꽤나 재미있었다. 그러면 위에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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