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스시초이,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초밥이 땡길 때 혼밥으로:)

근 8시간 앉아서 컴퓨터만 보다 보면 몸이 녹초가 된다. 집에 가서 저녁 먹으면 배도 고프고 귀찮고ㅠ 어쩌다보니 혼밥이 취미가 됐다. 역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초밥 좋아하니까 언젠가 한번쯤 가봐야지’....하고서도 만석으로 두 번이나 빠꾸먹고 세 번째에 드디어 먹었다. 가격대는 그냥저냥 적당하다고 생각.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 평일 저녁 7시쯤 왔는데 닷지 두세자리 빼고 만석. 혼자니까 쏠랑 닷지에 자리 잡고 특초밥(1.8)에 연어 단품 추가(0.36) 닷지 상단 상단에 메뉴를 크게 써놨다. 처음엔 팻말보고 광어 추가했는데 흰살생선은 정해진 양이 있어서 저녁때는 보통 추가가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연어로 추가. 앞에서 초밥 쥐시는게 보인다. 내가 먹을 초밥인가 아닌가 생각하면서 흘깃댄다. 흔들렸네 깜찍한 내 에어팟과 기대감에 흔들려버린 초점 속 장국과 샐러드. 초밥 안에는 생와사비가 들어가고 따로 가루와사비를 준다. 요청하면 생와사비도 따로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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