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글패치! 로드 96 후기 Road 96


드디어 한글패치! 로드 96 후기 Road 96

이 게임은 정말 오랜 기간 동안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긴 했지만, 스토리 위주의 게임인데 한글을 지원하지 않고 영어에 능숙하지 않으면 하기 힘든 게임이었습니다. 덕분에 뒤로 미루고 미루던 게임이었는데... 주말에 한글 패치가 떴고 그 뒤로는 그냥 멍하니 이 게임만 계속했네요. 제가 여러 번 취향적인 부분에서 이야기한 것 중 하나인데, 이런 내러티브 위주의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정확히는, 음.. 차라리 비주얼 노벨은 괜찮은데, 뭔가 자유도 있는 척하는, 내러티브 게임을 혐오하는 겁니다. 최소 선택지에 따라서 이야기가 크게 바뀌며 그것이 게임에서 가장 크게 강조할 부분이라면 모든 선택지에 적어도 3가지는 있어야 합니다. 긍정, 부정, 무시, 최소한 이 3가지는 있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저 죄다 저한테는 고구마일 뿐이죠. 차라리 내가 선택하지 않게 하고 그냥 감상만 하게 하는 게 낫습니다. 적어도 억울함은 덜 해지니까요. 솔직히 이 게임도 그럴 줄 알았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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