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둘 (the) Gnorp Apologue, Arrow a Row


인디 게임 둘 (the) Gnorp Apologue, Arrow a Row

이제 연휴의 끝입니다.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는지요. 저는 뭐 쭉 집에서 쉬기만 했습죠.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최고의 힐링은 집에서 시체처럼 숨만 쉬는 것이거든요. 사실 요즘 좀 마음이 해이해져 있습니다. 그만큼 힐링하고 있다고 해석해도 될 만큼 말이죠. 보통 이런 경우엔 위기감을 느껴야 하는데 딱히 그런 건 없습니다. 그저 뭐랄까 음... 번아웃 증후군 같은 느낌이랄까... 아! 오해하지 마세요. 물론 뭔가에 열심히 태운 적은 딱히 없습니다. 그냥 권태에 가깝군요. 그렇다고 이게 싫은 건 또 아니죠. 내향적인 사람은 꽤 복잡합니다. 그저 재미있는 게임이 있기를 바랄 뿐이죠. 주말에도 딱히 할 거 없어서 멍하니 편한 게임 두 가지만 하다가 시간을 보냈고 소개하고 대충 끝냅니다. 솔직히 끔찍이도 다루고 싶지 않았던 작품입니다만. 뭐 무료로 하기에는 나쁘지 않긴 합니다. 전형적인 중국 모바일 게임 광고 같은 작품들을 진짜 할만한 인디 게임으로 만드는 시도들이 스팀에 꽤 보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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