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용곡동 맛집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맥주 됫병 기본안주 / 천안식후감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저 멀리서 누가 날 부르고 있어..어두운 시골 천변 길을 따라 또 다른 선배님을 만나러 2차를 가고 있다.직장에서는 선배님들 보다 후배님들이 더 많은데, 인간성이 덜 되어 먹어서 그런지 후배님들은 나를 멀리하는 듯하다..참..그러고 보니 예전에 신임 후배님이랑 천변을 한시간 넘게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여기서 시원한 맥주 한 잔 했던 좋은 기억도 있구먼..어째 쫌 간만에 왔나 싶었는데, 역시나 사장님께서 오래간만에 왔다며 덕담을 날리신다.요즘 이런 말들을 많이 듣는구먼..원래 가던 집만 주구장창 가는 스탈인데, 이노무 블로그가 뭔지..언제 손 놓을지 모르는 나다.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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