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 교단일기 FILE 004 / 취미생활

사립학교다보니 한 학교에 오래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20년 전 오리지널 막내에서 출발하여 지금은 십여명의 선배 선생님들만 남아있는 상태..후배 선생님들이 다수이며, 심지어 직접 가르친 제자가 선생님으로 부임해서 같이 생활한 적도 있다.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교과를 열심히 가르치는 것..그 다음이라면 담임이나 행정부서의 업무를 꼽을 수 있는데~~~이 두가지 일만 주구장창 매달리면 학교 생활을 감당하기 상당히 어렵다..물론 잘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다는 것이다.2001년에 이 학교에 왔을 때 의아했던 것은 직원 체육이 없다는 것..전에 있던 학교에서는 축구,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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