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 교단일기 FILE 039 / 추억팔이

7교시에 3학년 6월 모평 평가회를 마치고, 배드민턴을 치러 갔다.축구 동호회와 마라톤 동호회는 개시도 못 했는데, 배드민턴은 매주 금요일 오후에 꾸준하게 나가고 있다.운동 후 퇴근하면서 자연스럽게 저녁식사를 하러 나가본다.오늘 멤버는 20년지기 입사동기 학번동기 절친쌤이다.둘이서도 한 잔할 수 있는 사이(이런 사이가 생각보다 어려움..ㅎㅎ)인데, 오늘은 멤버도 없고 해서.. 신방동 가장 맛있는 족발에서 맛있는 족발과 함께 시원하게 한 잔 했다.단 둘이 먹는 것 보다는 셋이나 넷이나 되면 좋을 것 같아..한동안 함께 자리를 하지 못했던 후배님께 연락을 했더니, 우리보다 더 맛있는 걸 먹고 있구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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