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 교단일기 FILE 042 / 출장

1년 전 방학 첫 날부터 출장이 겹치는 경사(?)가 생겼다.먼저 정해진 출장은 공주 도덕과 모임이었으나, 학교에서 덕산 평가계 모임을 가라고 함..아무래도 내 업무가 평가이고, 제일 민감한 부분이 많은 쪽이라 이해하겠지만~~~사실 몇 번 모임을 가졌기 때문에, 오늘 출장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은데..평소 같았으면 선약을 챙기겠지만, 또 대립각을 세울까봐 릴랙스하면서 조용히 덕산으로 가기로 했다.그리고, 출장 가기 전에 집사람이랑 평소 가려고 마음 먹었던 으랏차어죽메기메운탕에서 점심으로 어죽을 함께 먹었다.거 봐..별거 없잖여~~~괜히 왔다는 생각이 계속 머리속에 맴돌면서 분노가 치밀었지만, 그래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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