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 교단일기 FILE 047 / 천안물난리

급식을 먹으러 가는 길에 비가 너무나 심하게 내린다.식사를 하고 돌아오니 재난 문자가 폭발하기 시작..신문 기사도 주루룩 뜨기 시작하고~~~집사람이 물난리에 대한 사진을 톡으로 제보해 준다.회의를 소집한 결과, 학생들을 3시에 조기 귀가시키기로 결정했다.부모님이 데리러 올지, 통학차를 탈지, 대중교통을 이용할지를 확인하고 순차적으로 학생들을 집으로 보냈다.교사들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는 대기해야 한다.급작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통학차는 3시 30분 경에 총알같이 도착해서 학생들을 태우고 출발했다는..다행이도 지금은 천안 거의 모든 도로에 물이 다 빠져 정상적으로 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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