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 283 애제자 / 슬쌍디아빠 과거로의 산책(2010.09.08.~2017.09.08.) 일상일기

3년 전, 3학년 담임을 하다 1학년으로 내려 오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다는..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출근길에 가볍게 5km 남짓 되는 거리를 뛰어보았다.선선한 날씨였지만, 역시 조금 달렸다고 땀이 비오듯 줄줄 흘렀다.시원하게 샤워하고 자리에 앉아 하루 일과를 준비했다.천안 불당동 카페거리에 있는 춘희(사장님 어머니 성함)라는 무국적 술집인데..개업했을 때 즈음에 몇 번 갔다가 엄청난 매력을 느끼고, 다시는 못 올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사장님께 혼술 스탈의 컨셉을 상당히 잘 잡으셨으니 분명 잘 되실 거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그 이후 몇 번 시도했지만 어떤 때는 문을 닫았을 때도 있었고, 어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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