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 교단일기 FILE 076 / 축구회식

1년 전, 어느 10월의 마지막 밤..축구 동호회 10월 모임을 불당동에 있는 남도술상에서 가졌다.20년 전, 직장 막내로서 축구회를 부활시켜 초대 회장겸 총무를 맡아 몇 년간 운영하다가~~~ 지금은 오롯이 총무 역할만 하고 있는데, 그 세월이 벌써 20년 째이다.워낙 평소에 모임이 많은 편이라, 자리가 있을 때마다 회식에 적합한 장소인지 아닌지를 살펴보는 직업병(총무병)을 가지고 있다.쌍용동에 있는 남도술상에서 문어+갑오징어+홍어삼합(특) 메뉴를 먹어보고 나서 이 집에서 회식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20여명이 넘는 인원이 들어가기에는 가게도 다소 협소하고, 특히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것 같아..보다 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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