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 351 할아버지 할머니 / 슬쌍디아빠 과거로의 산책(2014.12.01.~2019.12.01.) 육아일기

2년 전, 코로나19 이전에는 통영에 계신 부모님이 둥이들을 보기 위해 자주 올라오셨다.우리가 내려가면 좋은데, 둥이들이 힘들까봐 직통 시외버스를 타시고 3시간 30여분을 달려 오시는데~~~뭐든 하나라도 더 해 주시고 싶은게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인가 보다.부모는 자식을 키워야 하기에 때론 다정하게 때론 엄하게 대하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그냥 사랑만 주면 된다는 구절이 생각났다.온라인에서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토끼모자인데, 둥이1호의 성화에 2만원 넘게 주고 할머니가 사 주셨는데~~~글쎄, 저걸 며칠 후에 유치원에 자랑한다고 쓰고 갔다가 홀라당 잃어버렸다는..며칠 쓰지도 못하고 어디론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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