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의고향 상주방문 한우육회 돼지앞다리수육 / 슬쌍디아빠

지난 주 토요일, 아무런 계획도 없이 즉흥적으로 경상북도 상주까지 휘리릭 차타고 내려감..목적지는 절친 동료의 고향집.아무도 살지 않기에 집도 돌볼겸, 술도 한 잔 할겸 해서 선배님 한 분이랑 셋이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해 먹기로 했다.절친네 고향집은 상주 시내에서도 꽤 떨어져 있는 시골이라 일단 들어오면 나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초입에서 육회도 한 접시 사고, 근처 농협에서 필요한 것들도 공수해 왔다.오늘의 메인 셰프는 나이기에 돼지 앞다리살 수육을 압력솥에 세팅한 다음 포장해 왔던 한우 육회와 막걸리를 먹으면서 기다리기로 한다.근처 텃밭에서 딴 쪽파 뿌리와 월계수, 마늘, 생강 등과 함께 큼지막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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