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 교단일기 FILE 109 / 김떡순포장

1년 전, 어느 직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뭔가 대책없는 일이 생기면 머리가 지끈 지끈 아파온다.더군다나 비까지 내리니~~~직장 근처 드라이브 스루 맥도날드에서 핫초코 한 잔을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해 봄..이 날은 전체 회식이 있던 날이라..보다 깊은 얘기는 2차에서 하기로 하고 단골집인 신방동 채플린에서 선배님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었다.어느 정도 결론에 이르렀을 때, 많은 것을 내려 놓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김떡순이나 포장해서 가자고 결정~~~역시나 단골인 짱또뽀끼야로 향해본다.선배님도 김떡순 한 세트 안겨드리고, 나도 김떡순 한 세트 포장~~~집사람에게 톡했더니 다들 기다린다고 해서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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