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 교단일기 FILE 153 / 출근길 한 주의 시작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오늘도 변함없이 내 하루 일과는 오전 6시에 시작된다.1시간 정도 블로그를 점검한 다음, 굳게 닫혀 있는 큰 딸의 방문을 두드려 본다.이번 주는 등교하는 주임~~~전 날, 7시에 깨워달라고 했던 둥이2호는 아침부터 열심히 수학 문제를 풀고 있다.평소에 공부하기 엄청 싫어하는 놈인데 어쩐 일인지 모르겠지만, 분명 뭔가 꿍꿍이가 있는 듯하다.늘상 깨우지 않아도 일찍 일어나는 둥이1호는 엄마와 함께 책가방을 챙기고 있다.오래간만에 베란다에 있는 제라늄을 한 번 살펴보았다.죽은 이파리를 떼줘야 하는데, 생각을 하지 못해 늘 저 모양이다.물도 언제 줬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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