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의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 진열아 잘 살제? 2부

모처럼 날씨가 좋은 주말인데, 하필이면 오늘 토요일 자습감독이 걸려 학교에 나와있다.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인데, 이런 저런 일들을 하다보니 1시간 40분이 훌쩍 지나갔구먼..커피 한 잔을 하면서 지난 편에 이어 진열이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1999년의 어느 날..교무실에 있는 전화가 불통되는 사태가 발생~~~이래 저래 둘러봐도 도무지 원인을 알 수가 없어 전화국에 문의를 했더니 "어떤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이 학교 어딘가에서 2시간 째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전화기 하나를 오래 쓴다고 교무실 전체의 전화가 불통이 된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일단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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