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 교단일기 FILE 199 / 수능

평소 출근 시간보다 30여분 일찍 집을 나섰다. 오늘 내가 가야할 곳은 집에서 도보로 25분 거리에 있는 쌍용고등학교.. 충청남도교육청 60시험지구 제6시험장 입구에서 학생들에게 화이팅을 외쳐주고~~~ 수험생 입실이 마감되는 8시 10분까지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오늘 하루종일 문제와 씨름할 학생들과 감독으로 고생하실 선생님들 모두 힘내라는 말을 속으로나마 전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새벽같이 시험장 학교에 가서 고생한 3학년 담임들 8명과 제주은희네해장국에서 식사를 하고, 투썸플레이스에서 차를 마신 뒤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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