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차량 변천사 / 슬쌍디아빠

나는 젊었을 때부터 차에 대한 욕심이 없어 주변 사람들에게 의외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남들이 애지중지, 인생의 로망이라며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는 차도 나에게 있어서는 그냥 운송수단일 뿐이다. 내가 타던 차는 거의 이용하지 않고 1년 이상 아파트 주차장 터줏대감 노릇을 하다 2018년 10월에 차를 처분하고 현재까지 대중교통 이용하여 출근하고 있다. 집사람과 결혼 전부터 타고 다니던 소나타III. 새 차는 아니었지만 2000년대 초에는 직장에서도 꽤 좋은 차에 속했고~~~ 요즘 분위기와는 다르게 당시 20대 중반 젊은 나이에 타기에는 큰 차였다는.. 2013년, 둥이들이 태어나면서 식구가 5명이 되어 승용차로는 감당이 되지 않아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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