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오후, 문득 술 한잔이 생각나 큰맘할매순대국에 들렀다. 메인 모델로 정준하가 활동하다가 지금은 문세윤으로 바뀐.. 5,000원부터 다니던 프랜차이즈 순대국밥집인데, 지금은 6,000원~6,500원으로 인상된 듯하다. 큰맘할매순대국 천안백석대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문암로 69 순대와 머릿고기로 소주한잔을 먹을까 했더니, 대학가에다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몰라도 재료가 다 소진되었다고 한다. 메뉴를 쭉 훑어보다가 술국이 있길래 막걸리와 함께 주문했더니, 막걸리도 다 팔리고 딱 한 통만 남았다고..ㅎㅎ 국밥집이나 중국집에 있는 술국이라는 메뉴는 저런 뜻인데, 국밥집이든 중국집이든 그냥 건더기가 많이 들어간 해장국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옛날 시골 점빵에서는 저 정도로도 막걸리 몇 통을 후딱 비우신 어르신들이 상당히 많았던 기억이..ㅎㅎ 보통 큰 그릇에 푸짐하게 나오는 술국이건만, 큰맘할매순대국의 술국은 순대국밥의 그릇과 크기가 비슷했고 대신 건더기는 일반 국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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