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 교단일기 FILE 230 / 수능 앞으로 D-2


슬쌍디아빠 교단일기 FILE 230 / 수능 앞으로 D-2

평소와 마찬가지로 7시 30분이면 학교에 도착, 오늘은 간만에 13번 버스로 환승했기에 후문쪽으로 출근. 어느덧 단풍도 시들시들한 11월 중순이 되었다. 희한하게도 수능날이 다가오면 날씨가 추워진다는.. 이른 시간이기도 하지만.. 수능 전 원격수업 기간이라 개미새끼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중학생들은 정상 등교이지만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음. 60년이 넘은 이 오래된 건물은 내년부터 새단장을 시작. 12월부터 이사를 시작한다고 한다. 22년 동안 이 공간에서 나름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교직생활 25년 동안 매년 11월 셋째주는 상당히 분주한 기간으로 단 한번도 편하게 지나간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고3 수험생 학부모라 수능 업무도 배제, 수능 감독관도 배제되기에 너무나 평온한 느낌이다. 물론 수능날에 고사장에 가겠지만서도 우리 첫째는 시험 점수에 대한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 편안하게 치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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