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딸, 대학 합격의 기쁨을 누리다 / 슬쌍디아빠

첫째의 여섯번째 수시 실기시험 / 슬쌍디아빠 첫째의 여섯번째 시험은 평일인 금욜이라 연가를 내고 집사람과 함께 청주로.. 시험 장소인 목민관에 입실... m.blog.naver.com 중2때부터 시작한 첫째의 애니메이션, 오늘에서야 결실을 맺었다. 7개의 대학을 지원했건만, 최초합을 하나도 건지지 못해 크나큰 장벽을 실감했던.. 아빠가 고3 담임을 수없이 하면서 남의 자식들은 대학을 보냈는데, 정작 자기 자식은 참 어렵더라. 우연인지 몰라도 딱 하나 아빠가 추천했던 대학이 수시 2차 추합에서 떡하니 붙어버렸다. 우리 가족들, 주변 지인들, 아빠 동료들 모두의 축하 속에 큰 딸도 속 시원하다는 반응. 나름 입시 전문가로서 작년 입결을 보고 될거라고 확신했건만, 막상 되고나니 기분이 무지 좋다. 예체능, 특히 웹툰쪽은 정말이지 뚫기가 어렵다는걸 또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다. 대학의 수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저 합격했다는 것이 나에게는 전부라고 보면 된다. 나의 큰딸, 이슬이 너무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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