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2호의 2022년 일대기 / 슬쌍디아빠 이동섭

늘 엄마와 함께하는 둥이1호와는 달리 싸나이 둥이2호는 친구들과 노느라 정신이 없어 둥이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김희영 캘리그라피 (https://m.blog.naver.com/heong0923) 주말에 둥이1호가 훈련할때면 아빠랑 이리저리 돌아다녀보는데, 갈수록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 조차도 내키지 않아하는 둥이2호이다. 둥이2호가 가장 좋아하는 태권도, 2품을 따면서 파란도복을 받았다. 태권도장에서 서울랜드와 잭슨나인스를 다녀왔는데, 둥이1호도 초대했지만 대회 참가때문에 서울랜드는 가지 못해 많이 아쉬워했다. 모처럼 큰맘먹고 새벽같이 일어나 시내버스를 타고 멀리까지 가보기도 했다. 2022년의 제일 큰 수확은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것. 첫 출전에 5km를 가뿐하게 완주한 둥이1호.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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