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곳 20년만에 다시찾은 감포 경주문무대왕릉

경주문무대왕릉은 삼국통일을 완성한 신라 30대 문무왕을 장사지낸 곳으로 바닷가에서 200m 떨어진 수중릉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힘든 곳이며, 죽은 뒤에도 바다의 용이 되어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잔잔한 수면 아래에 거북 모양의 돌이 덮여 있는데, 이 안에 문무왕의 유골이 묻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경주문무대왕릉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30-1 2004년 3월에 집사람과 방문한 이후 근 20년만에 둥이들과 함께 한 감포. 아빠의 영향인지 바다를 유난히도 좋아하는 둥이들이다. 꽹과리 소리와 함께 굿을 하는 무속인 근처에 갈매기들이 힘차게 날고 있었는데, 군데군데 보이는 사나운 까마귀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20년 전에는 셋이었던 가족이 지금은 다섯으로 늘었다. 짧은 시간동안 머문 감포를 뒤로 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호미곶 해돋이광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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