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1호 커트, 등촌 그리고 동네한바퀴 / 슬쌍디아빠 이동섭

시간대가 들쑥날쑥하던 둥이1호 주말 훈련이 토요일 오전으로 고정되면서 모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일요일이 되었다. 커트도 하고, 아점도 먹고, 동네 산책도 하고~~~ 지난 금요일, 둥이2호는 외할머니댁에 갔기에 없음..ㅎㅎ 리챠드에 가서 숱정리와 함께 앞머리도.. 마음에 들었는지 폭풍 셀카 시작. 기부니가 상당히 좋은 모양이다. 등촌에서 칼국수를 주문. 머리를 풀었다 묶었다 셀카도 찍고 찍어달라고 하고.. 맛있는 아점을 먹고 동네 산책 시작. 트라이더를 타고 동네 산책. 우리 단지에도 벚꽃과 백목련이 만발이다. 굳이 꽃구경하러 멀리 갈 필요가 없을 듯~~~ 떨어진 가지를 물병에 꽂았더니 꽃이 피었다가 지는 상황. 고향에 있을때는 진해, 사천, 함양, 지리산 등에도 다녔건만 이제는 너무나도 먼길이 되었다. 뉴스에서나마 진해를 보며 벚꽃의 추억을 떠올려본다.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진해군항제, '벚꽃 보러 오세요'[뉴시스Pic]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진해 군항제가 4년만에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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