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1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일차 / 슬쌍디아빠 이동섭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일차, 이린님 드디어 출격. 수영할때는 남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감정표현을 잘 드러내지 않는 녀석인데, 경기 후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는 세레모니를 보여주었다. 예선1조 2위, 참가 선수 21명 중 예선 종합 5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 작년 전국소체때 1분 48초, 본인 최고기록 1분 34초를 훨씬 뛰어넘은 1분 23초를 기록하였다. 편의점에서 간식을 먹이면서 격려에 또 격려를.. 둥이1호는 숙소로, 오후 4시부터 결승전이 시작되기에 우리는 근처 중국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북경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로301번길 14 오후 5시경, 전국소년체전 접영 100m 결승. 비장한 모습으로 출발대에 올라가는 2번레인 이린. 아쉽게도 예선보다 못한 기록으로 7위를 기록, 이번에 처음 입은 수영복이 불편했다고..ㅠㅠ 자신감있던 오전 예선 후의 모습과는 달리 어째 퇴장하는 뒷모습이 쓸쓸해보인다. [ 접영100M 예선 5위 결승 7위] 도대표 선발에 이어 전국에서도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