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2호 아들과 함께 주말 4끼 해결 / 슬쌍디아빠 이동섭

지난 주말, 둥이1호와 엄마는 제4회 충남도지사기 생활체육수영대회에 참가하는 동생들을 응원할겸 워밍업도 할겸해서 이틀 내내 한들문화센터 대회장에 있었다. 충남도지사기는 2년 전 둥이1호가 2학년 때, 생애 첫 참가했던 대회로 언니들과 함께 혼계영에서 은메달을 땄던 기억이 있다. 엄마도 첫째도 둥이1호도 없는 주말, 둥이2호와 함께 아침 점심을 해결한 일상을 늘어놓아 본다. 토요일, 주말 첫끼는 홈쇼핑을 보다 혹해서 주문했던 유창환의 토속 우렁 추어탕. 가족들과 함께 두루두루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매운맛이 강해 아이들은 먹지 못할 듯하다. 둥이1호에게는 계란프라이와 김치찌개로 아침 밥상을 차려주었다. 점심은 짜장면을 먹일까해서 배민을 통해 풀무원 직화짜장면을 주문하였다. 불맛이 가미된 짜장소스에 수타 면발. 중국집 짜장면을 먹는 것 같다면서 아주 맛있게 먹어주는 둥이1호. 함께 주문한 나뚜루 그린티 아이스크림은 후식. 녹차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지만, 유독 이건 잘먹는 둥이1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