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놀이


비온 뒤 놀이

비가 그렇게 안 오더니, 요 며칠 계속 비가 내린다. 어제도 작은 아이 유치원 끝나고 바로 친정으로 갔다. 친정에 엄마가 가꾸는 작은 정원이 있는데, 그곳이 아이들 놀이터다! 어제도 비가 내리는데 작은 아이가 장구벌레를 잡겠다고 해서 그래라 잡아라 하고 데리고 나갔다. 엄마 정원에 있는 연잎이 둥둥 떠 있는 저곳에 장구벌레가 있다. 며칠 전에 생겼다고 하셨다. (모기는 고인물에 100-700개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물을 잘 보면서 작은 아이가 숟가락으로 장구벌레를 잡는다. 장구벌레를 꺼내고 죽인다... 그저께까지는 정말 많았는데, 엄마가 장구벌레 퇴치법을 찾아서 조치를 취하셔서 지금은 거의 죽고 없다. 작은 아이의 소소한 재미 하나가 없어졌다. 하지만 아이가 잡는 속도로 두었다면 엄마 정원엔 모기떼가 출몰했을 지도 모른다... 연꽃 화분에 생긴 모기 유충 장구벌레, 장구벌레 퇴치 방법 연꽃 씨앗을 유리병에 넣어 싹을 낸 후 5월 23일 화분에 심어주었다. 6월 5일 연꽃 근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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