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주


6월 마지막주

6월 25일 남편 없는 마지막 주말이다. 드디어 내일 밤에 온다. 이번 주는 막냇동생이 와서 아이들과 놀아주기로 했다. 지난 주는 큰 동생이 신나게 놀아줬다. 보드게임 해준다고 했는데 연락해보니 놀이터네! 아이들이 신났다. 놀이터 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것 같다. 게다가 친구들도 만나서 더 신났다. 잘 놀다 안들어 간다고 울고 불고 결국 마지막에 내가 데릴러 갔다가 버럭! 엄마도 힘들다. 6월 26일 남편도착! 드디어 왔다! 비행기가 약 40분 늦게 도착했는데 날씨가 엄청 안좋았는지 세 번정도 훅훅 비행기가 내려 앉는 듯 하는 일이 있었고 사람들이 소리도 질렀다고 한다. 6월 27일 한 달만에 피검사를 다시 했다. 근데 수치가 뭐지?? 축정불가라던 수치들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졌다. 약을 하루에 8알(두 종류)을 먹었는데 한 알만 먹어도 된다고 한다. 갑자기? 난 안병증도 있는거 같아서 병원을 옮기고 싶다고 말하고 진료의뢰서를 받았다. 갑자기 수치가 너무 좋아져서 옮기는데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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