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차표 예매 성공

어렵고도 어려운 명절 기차표 예매일! 지난 번에는 남편이랑 같이 대기 했는데 오늘은 남편이 새벽에 나가서... 어제 예매한 사람들 후기보니 오류가 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나도 지금 몇 년째 하고 있는데 한 번도 이런 이야기를 본 적이 없었는데 오류라니... 떨리는 마음으로 7시 땡! 오류가 난다는 말에 태블릿이랑 핸드폰 두 개로 했다. 분명 땡하면서 누른거 같은데 대기인권이4569명, 태블릿은 6407명. 망했다. 갑자기 숫자가 빨리 줄어 든다. 예매한 사람들이 쑥쑥 나가나보다 했는데, 엥! 나에게 일어났다. 오류!!! 잠시 후 다시 이용하라고? 그럼 대기가 장난 아닐텐데... 잠시 후라니!!! 태블릿은 되려나 하고 정말 숨죽이고 기다렸다. 그 사이 표는 점점 사라지고... 아... 시간도 계속 가고. 앗 그런데 이게 뭐지? 많은 사람들이 튕긴건가??? 표가 있다! 보통 우리가 가는 거는 있어도 오는 표가 항상 아슬아슬 이었는데 오늘은 거의 20분 지나서 접속이 된건데 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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