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間日記] 九月第一週 -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며칠 전부터 냉채족발이 먹고 싶었는데 먹을거 찾다가 당첨된 냉채족발. 땡이도 나도 엄청 맛있게 먹었다. 주먹밥도 시켜서 간단하게 저녁 겸 소주 한잔하고 노래방 가서 술 없이 노래만 하기로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며 맥주 사오던 땡이ㅋㅋ 요즘 우리 노래방 엄청 자주 가는 것 같다^^ 태풍 힌남노가 오고 있어서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감자전을 해먹어야겠다 싶었는데 왜 때문에 감자전 사놓은게 없는거죠?? 코스트코에서 물만 부어서 감자전 만들어 먹는거 사왔었는데.. 아쉬움에 빨간오뎅 콩나물 팍팍 넣고 만들어 먹었다. 매미보다 더 강력하다던 힌남노.. 포항과 경주가 초토화가 되었다ㅠ 대구는 원래 비, 태풍과 거리가 먼 도시라 괜찮았는데 포항.. 침수피해가 어마어마했다. 자연재해는 정말.. 너무나도 무섭다.. 화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스맨파 때문인데 저지들 심사평과 판정 보면서 진짜 속이 터진다. 감정이입 안 하고 봐야되는게 맞는데 짜증나는건 어쩔수가 없음.. 틀리면 안 된다더니 안무 틀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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