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손용석-빵런의 클러치히터


#1.손용석-빵런의 클러치히터

손용석은 2006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다. 부산고 출신에 롯데 1차 지명자, 부친이 오랫동안 롯데 구단에서 근무하기도 해서 구성원들 사이에 인맥도 있고, 멘탈로 좋고 타격센스도 있는 유망주, 때마침 2루에서는 조성환이 하락세를 보이며 ‘용석아 어서 내 자리를 받으렴’하고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었으니, 이것이야말로 손용석에게는 신이 주신 기회라고 할까. 그런데 뭔가 아쉬운데. 내야에 나름 경쟁자가 있어서 냉큼 기회를 잡지 못한 손용석은 어깨 통증이 있어서 이를 수술로 해결했고 이후 2010까지 공익근무요원을 하며 군복무를 해결한다.(2008~2010)입단 후 5시즌은 통으로 사라졌다. 2011시즌에 조성환, 황재균, 문대호(?) 등의 공백으로 1군에 올라왔지만 이렇다할 활약은 없었고, 2루수 백업으로 간간히 기용되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정훈과 백업 경쟁을 하는데 초반에는 1픽이라서인지 실력인지 기회를 더 받았지만 결국엔 정훈에 밀리고 만다. 아쉬울 따름. 보통의 삶도 그렇지...


#손용석 #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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