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천장까지 쓰레기 산, 널브러진 독촉장...쓸쓸히 죽어간 슬픔, 현장에 고스란히"] - #특수청소에버그린 인터뷰


매경이코노미["천장까지 쓰레기 산, 널브러진 독촉장...쓸쓸히 죽어간 슬픔, 현장에 고스란히"] - #특수청소에버그린 인터뷰

고립사회 인터뷰 | 유품정리·특수청소업체 '에버그린' 김현섭 대표 고립 사회의 참혹함을 그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마주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유품정리·특수청소업체’ 직원이다. 이들은 고독사 현장을 정리하고 이전 상태로 원상 복구하는 일을 전문으로 한다. 특수청소업체 ‘에버그린’ 김현섭 대표로부터 점점 늘어나고 있는 고독사의 실상에 대해 물었다. Q. 유품정리·특수청소업체가 하는 일을 간단히 소개해준다면. A 고독사로 오염된 현장을 소독·청소하고 남겨진 폐기물을 처리하는 일을 한다. 사람이 죽은 지 3일이 지나면 혈액과 부패액이 흘러나온다. 시신이 방바닥에 들러붙으면서 혈흔뿐 아니라 피부나 머리카락 같은 신체 조직이 바닥에 남는다. 이런 흔적을 비롯해 부패한 시신으로부터 나온 악취를 지우고 구더기 같은 벌레도 치운다. Q. 고독사 현장의 공통점이 있는지. A 집 안이 정돈돼 있지 않다. 물품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고 쓰레기가 방 안을 가득 메운다. 특히 빈 소주병이나 인스턴트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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