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화] 돌고래의 점프


[행복한 동화] 돌고래의 점프

돌고래의 점프(글.그림 해피파블로) 바닷가 언덕 위에 새로운 아쿠아리움이 완성됐다. 통유리로 뒤덮인 건물은 햇빛이 쨍쨍한 날이면 보석처럼 반짝였다. 한 달에 한 번, 정기 휴관일을 빼면 언덕 주변은 신나는 음악으로 가득 찼다. 특히, 아쿠아리움을 빠져 나와 바닷가로 조금 걸으면 특별한 수족관이 하나 있는데, 이곳은 은빛 물보라를 휘감고 하늘로 솟구치는 돌고래의 멋진 모습을 본 사람들의 환호성과 박수소리가 울려 퍼진다. 바람이 많이 불고 황량했던 시골 바닷가는 이제 사람들과 자동차로 북적이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돌고래의 마지막 공연이 끝나면 사람들은 그 여운을 파도치는 바다의 석양을 보며 계속 이어갔다. 이곳은 파도가 잠잠한 밤이 되면, 수족관에서 돌고래의 특별한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 소리는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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