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화] 어른의 사과


[행복한 동화] 어른의 사과

어른의 사과(글.그림 해피파블로) 이상기온 현상이 몇 년째 계속되더니 4월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다. 숲 속 동물들은 급히 회의를 열었다. "우리 아기들 먹일 물고기가 없어. 강이 다시 꽁꽁 얼어서 사냥을 할 수가 없어요." 반달곰 아저씨가 코를 씩씩거리면서 말했다. "으아앙, 아빠 배고파요." 물고기 소리를 듣자 배고픔이 다시 밀려온 새끼 반달곰들이 울음을 터뜨렸다. 사슴 아줌마가 조금 남은 말린 콩을 씹어 아이들 입에 넣어줬다. "문제는 겨울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거예요. 올 겨울은 작년보다 더 춥고 길어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열심히 일해서 식량을 더 모아라, 남은 식량을 골고루 분배해서 서로 조금씩 양보하자, 매번 이런 것들뿐이잖아." 다람쥐 아저씨의 물음에 늑대 아저씨가 짜증 섞인 목소..


원문링크 : [행복한 동화] 어른의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