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미나리 감독 정이삭 출연 윌 패튼,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조 개봉 2021. 03. 03.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미루고 미루다 보니 얼마전에서야 겨우 보게되었다. 혼자 있는시간에 영화를 보는 시간이 어느덧 사치가 되버린것 같다. 그리고 요즘 영화 소개 프로나 이런저런 소스들을 접하기 힘들다보니 좋은 영화가 나와도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할머니 역할로 나온 윤여정님의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고 들었다. 작중에서의 역할도 뭔가 조연같지만 인상깊은 멘트드들을 남기며 비중있는 역할이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아름다운 풍경과 카메라의 색감 구도 그리고 아름다움속에 숨어있는 고단한 현실과 고민등이다. 미국 이민가정이 느끼는 기독교 문화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이 어느때는 해학적이고 기괴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고 너무 과장되지도 않게 의외의 장소에서 실소가 나오기도한다. 너무 리얼해서 웃긴 그런 유머가 좋다.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재미가 그런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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