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집


기다리는 집

오랫만에 책을 한권 읽었다. 사실 책장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는데.. 어느날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사실 누구나 따듯한 가정과 집을 원할 것 같다. 나 역시도 그렇고 퇴근후에 횡하고 외로운 그런 집을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좋던 실던간에 미운정 고운정 쌓인 가족이 기다리는 그런내용이 아닐까 싶어 읽게되었는데 뭔가 초반의 가볍고 일상적인 대화의 소재가 알 수 없는 사건들과 뒤엉켜 소용돌이 친다. 처음에 가벼운 마음에 읽다 뭔가 마음에 울리는 그런 메세지를 던져주기도 한다. 읽고나서 느낀점은 .. 사는게 참 쉽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치가 없는건 아니다가 아닐까 싶다. 쉽지 않은 삶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해야 겠다.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작가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이다. 작가는 인간의 상처는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는 것 또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 관계는 다름 아닌 가족과 가족간의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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