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황토시골집에서 끝자락 가을 갬성에 빠지다.

팔공산황토시골집 가 보셔나요?어릴적 많이 찾아가곤 했던 이곳이 이젠 으리으리하게 변해 있더군요.예전엔 아주 낡은 방들이 모여 있었는데. 팔공산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라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밤새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하고 고스톱을 치기도 하고.뭐가 그리 좋았는지 밤새 웃음이 끊기지 않았던 그때의 내가 있던 그 곳에 오랫만에 방문해 봅니다. 팔공산 황토시골집엔 주차장이 겁나 크게 있어요.1층에도 있고 조금올라가면 윗쪽에 또 다른 주차장이 나온답니다. 언제 가도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네요.들어가는 입구부터 가을 갬성이 느껴지나요?이 날은 모처럼 선생님들과 회의도 하고 앞으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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