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가까이에 있는 중독, 애나 렘키의 <도파민네이션>을 읽고


너무나 가까이에 있는 중독, 애나 렘키의 <도파민네이션>을 읽고

강박적으로 매일 뉴스를 확인하고 댓글을 보다가 어느날 문득 이것들이 부질없고 내 영혼을 갉아먹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 결단을 하고 끊었다. (스마트폰 바탕화면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약간의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얼마 후 그 강박의 에너지는 인터넷 쇼핑으로 이동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또 난생 처음 덕질에 빠져... 눈 떠서부터 눈감을 때까지 덕질에 허우적댔다. 그러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알고리즘은 나를 어떻게 파악한걸까?ㅎ) << 도파민네이션 >> 도파민네이션 저자 애나 렘키 출판 흐름출판 발매 2022.03.21. 예전부터 약물중독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하지만 중독은 약물중독, 알콜중독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요즘 사람들은 수많은 쾌락의 중독에 빠져 있고 나도 예외가 아니었다. 쾌락과 고통의 평형 작용이라? 통증질환에 대해 공부하면서 신경계의 통증전달체계에 대해 이해했던 것과 일맥상통하여 관심이 생겼다. 그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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