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을지대학병원 신경과에 다녀왔어요.

날이 무척 뜨겁습니다. 06월이라고 하는데, 초여름을 무색하게 무척 뜨겁습니다. 검은색 반팔을 입었더니 등짝이 후끈 후끈 하네요^^ 지난 몇 주전부터 어머님께서 어지럽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는데요.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다녀오긴 하셨는데 쉽게 나아지질 않으시네요. 걱정이 되기도 하고... 고민도 되고.... 그래서 지난 달에 어머님께서 잘 다녀오시던 을지대학병원 신경과에 예약을 했고, 지난주에 혈액검사와 mri까정 찍으셨답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교수님을 뵙게 되는데요. 어머님 모시고 도착했더니 대형병원 답게 친절하고 또 전산자동화되어 있네요. 병원하고 친하지가 않아서 잘 몰랐다는....ㅋ 어머님 차트번호만 입력하거나 예약 차트지 바코드만 터치해도 자동 처리됩니다. 싱기 싱기~^^ 혈압계도 있어서 사람 없을때 저도 측정해 봤구요 전 다행히 127/77 나와서 다행이긴 한데 수치결과는 고혈압 주의하라고 나오네요. 폰 만지면서 어머님 이름 부르기 전까지 대기실에 앉아 있습니다. 오늘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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